2026.08.05 · 소영 · 3분
폴더보다 일을 먼저 적습니다
새로운 할 일 앱을 열면 종종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.
프로젝트를 만들고,
폴더 이름을 정하고,
카테고리를 고르는 일입니다.
정리를 잘하고 싶을 때는 도움이 됩니다.
하지만 머릿속에 방금 떠오른 일을 빨리 내려놓고 싶을 때는 그 과정 자체가 일이 됩니다.
slips에서는 먼저 적습니다.
어디에 들어갈지 몰라도 괜찮습니다.
정확한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.
일단 적어둔 뒤, 필요해졌을 때 폴더를 만듭니다.
폴더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.
다만 정리는 일을 적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,
일이 쌓인 뒤 필요해지는 기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.
생각난 순간에는 생각난 것만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.